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15일 수원 삼성전자 본사를 방문한다.

15일 삼성과 업계에 따르면 전날 방한한 저커버그는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포함한 페이스북 임원진들과 함께 삼성전자 수원 캠퍼스를 찾는다.

저커버그가 14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3시간 가까이 만찬 회동을 한 데 이어 삼성전자의 안방까지 방문하는 것으로 미뤄 삼성과 페이스북간의 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페이스북 전용 스마트폰과 가상현실(VR) 기기의 개발이 유력한 상황이다.

저커버그의 삼성전자 수원 본사 방문에는 페이스북 임원 40여명이 참석하고 삼성전자측에서도 관련 사업부 임원들이 가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