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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서 스마트워치·IoT 등 혁신 기술 공개

LG전자 모델들이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을 배경으로 LG전자 핵심 전시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LG 마그나, LG 스피릿, LG G 플렉스2, LG 워치 어베인, LG 워치 어베인 LTE 2개, LG 레온, LG 조이./LG전자 제공



LG전자가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스마트워치와 사물인터넷(IoT)를 앞세운 혁신 제품을 선보인다.

LG전자는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주제로 1217㎡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전시 공간을 ▲웨어러블 존 ▲사물인터넷 존 ▲G 플렉스2 존 ▲보급형 라인업 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전략 스마트워치 공개 및 IoT 기술 시연

웨어러블 존에서는 'LG 워치 어베인(Urbane)' 시리즈를 공개한다. 세계 최초로 LTE 통신 모듈을 탑재한 'LG 워치 어베인 LTE'는 스마트폰 없이도 독자적인 VoLTE 통화와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무전기처럼 다자간 대화가 가능한 음성메시지 서비스인 'LTE 무전기' 기능과 NFC(근거리무선통신)기반 월렛 서비스를 탑재해 다양한 사용경험을 제공한다.

'LG 워치 어베인'은 스크래치와 부식에 강한 메탈 바디를 적용했다. 스테인리스 스틸을 후가공 처리해 스크래치와 부식 방지 기능이 향상됐으며 골드,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이 제품에는 아날로그 시계줄 표준 너비인 22㎜ 규격을 채택하고 스티치(바느질 방식) 마감 등을 통해 천연 가죽 스트랩을 완성했다. 골드 메탈 바디에는 브라운 스트랩, 실버 메탈바디에는 블랙 스트랩을 기본으로 적용해 심미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LG 워치 어베인 LTE'를 이용해 자동차의 시동을 걸거나 끄고 운전석 도어를 열고 닫는 등의 차량 제어를 시연할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LG유플러스와 공동으로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가전제품을 제어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선보인다.

우선 G 플렉스2에 설치된 LG유플러스의 '홈매니저' 앱을 통해 음성으로 에어컨·가스·조명 등을 끄고 취침, 외출 등 각 모드 별로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한다

G 플렉스2와 LG유플러스의 홈 CCTV '맘카'의 연동도 구현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집에 설치된 카메라로 방안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맘카에 내장된 마이크와 스피커를 통해 집안의 사용자와 실시간 대화도 가능하다. 맘카는 카메라의 모션 센서를 통해 외부 침입을 감지하면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전송해 준다.

◆곡면·보급형 앞세운 스마트폰 공개

스마트폰으로는 곡면 디자인을 강조한 'G 플렉스2'와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보급형 라인업 4종을 선보인다.

3월 북미 등의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G 플렉스2는 제품 각 부분에 따라 서로 다른 4개의 곡률을 적용한 입체적인 커브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은 전작 G플렉스와 동일한 곡률 700R을 적용해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을 높였다.

후면은 상하 방향으로 곡률 650R, 좌우 방향으로 곡률 400R을 적용해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한다. 측면 중심을 지나는 메탈릭 라인 디자인은 곡률 550R로 스마트폰이 더욱 얇아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 디스플레이는 5.5인치 풀HD 플라스틱 OLED(P-OLED)가 적용됐다.

이와 함께 공개되는 보급형 라인업 4종은 기존 L시리즈(3G), F시리즈(LTE) 등 보급형 라인업을 개편한 'LG 마그나' 'LG 스피릿' 'LG 레온' 'LG 조이'로 LG전자 스마트폰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UX(사용자 경험)를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부드러운 곡면 디자인과 '인셀터치(In-cell Touch)' 방식의 디스플레이는 물론, '제스처 샷'과 '글랜스 뷰' 등 G 시리즈의 대표 UX까지 보급형 제품에 적용했다.

이외에도 LG전자는 전면 슬라이드 커버 '마스크(Mask)'를 장착한 신개념 스마트폰 '아카(AKA)', 파이어폭스 운영체제를 탑재한 투명폰 'Fx0', 하이브리드 폴더폰 '와인스마트', '아이스크림스마트' 등 타깃 특화 제품과 블루투스 헤드셋, 무선충전기, 퀵서클 케이스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전시한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기술력은 물론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치를 담아 한층 강력해진 제품들을 MWC에서 선보이게 됐다"며 "아름답고 편리한 삶을 위한 제품들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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