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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은경이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배우 신은경(45)이 수억원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최근 수원지법에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채무 가운데 대부분은 종합소득세를 비롯한 체납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수원지법은 지난 23일 신씨 재산에 보전처분을 하고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조만간 보유 재산과 월 소득 등을 조사하는 심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만약 보전처분이 내려질 경우 채무자는 100만원 이상의 재산을 처분할 시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한편 신은경은 지난 2016년 종합소득세 등 7억9천600만원을 내지 않아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