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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400번 젓지 마세요"…커피전문점서 즐기는 '달고나 커피'

왼쪽부터 공차 '달고나' 활용 신메뉴, 커피빈 '달고나 크림 라떼'/각 사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람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에 커피전문점에서도 '달고나' 관련 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달고나 커피 인기에 올라타는 모양새다.

 

달고나 커피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당시 프로그램에서는 커피 가루와 설탕, 물을 400번 저어 만든 커피가 등장했는데, 이 커피가 '달고나 맛이 난다'고 소개되며 국내에서는 이를 변형한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방학연장이 이어지며 사람들 사이에서 일종의 놀이로 전파되기 시작됐다. 달고나 커피 레시피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달고나 커피 인증샷 등 관련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달고나 커피의 인기에 힘입어 커피전문점에서도 달고나 관련 메뉴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카페베네는 에스프레소에 달콤하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일품인 달고나의 달콤 쌉싸름함이 담긴 '달고나 라떼'와 함께 디저트 메뉴로는 카페베네 마스코트 베네켓이 새겨진 '베네캣 달고나'를 출시했다.

 

요거프레소는 추억의 달고나 시리즈 2종을 내놨다. '추억의 달고나 라떼'는 바삭한 달고나와 쫀득한 밀크폼이 만나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추억의 달고나 버블라떼'는 추억의 달고나 라떼에 쫀득한 버블의 식감이 더해져 풍성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공차는 달고나를 활용한 음료 '슈거 크럼블 밀크티', '슈가 크럼블 크러쉬'를 출시했다. 슈가 크럼블 밀크티는 블랙티로 만든 밀크티에 바삭한 수제 달고나로 음료를 소복이 덮었다. 달고나 조각이 시간이 지날수록 밀크티에 부드럽게 녹아 생기는 그라데이션은 브라운슈가와 유사하다.

 

'슈거 크럼블 크러쉬'는 크러쉬 안에 달고나 조각이 박혀있다. 크리미한 크러쉬와 쫄깃한 펄이 만나 재밌는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크러쉬 위에는 수제 달고나를 잘게 부숴 올렸다.

 

커피빈코리아는 '달고나 크림 라떼'를 선보였다. 달고나 크림 라떼는 생크림을 넣어 달고나의 달콤함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달고나 캔디가 음료 위에 올려져 있어 바삭한 식감도 느낄 수 있다. 커피가 들어가지 않는 음료가 기본 메뉴로 별도로 에스프레소 샷을 추가해도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다.

 

커피빈 관계자는 "최근 추억의 맛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달고나 크림 라떼를 출시했다"며 "이번 신메뉴와 함께 더욱 달콤하고 행복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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