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영준(김천상무프로축구단·21) 선수의 멀티골에 힘입어 중국을 2대0으로 격파하면서다.
한국에 이어 일본 대표팀도 8강 진출의 매듭을 지었다. B조에 포함된 중국과 아랍에미리트(UAE)가 3차전 맞대결에서 승리해도 앞서 2승을 달성한 한국과 일본에 승점이 밀린다.
일본 대표팀은 UAE와 맞대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경기는 2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치러졌다..
일본은 전반 27분 키무라 세이지가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21분에 교체 출전한 가와사키 소타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실력차를 보였다.
함께 8강에 진출한 한국과 일본은 오는 22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시간은 오후 10시다. 예선은 통과했지만 조 1위 싸움과 라이벌전 승리를 위해 혈투를 펼칠 전망이다.
한일전에 이어 태국과 타지키스탄의 맞대결이 예고됐다. 이 밖에도 ▲사우디아라비아VS이라크 ▲베트남VS우즈베키스탄 ▲쿠웨이트VS말레이시아 등이 조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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