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추석 황금연휴 동안 주요 관광지에 약 67만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하루 평균 13만 명이 경주를 방문했으며, 특히 황리단길이 전체 방문객의 48%를 차지해 32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였다.
황리단길의 인기는 다양한 상점과 음식점이 밀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에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 등 유명 관광 명소들이 모여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졌다. 교촌 한옥마을에서는 신라오기 공연과 국악 공연이 열렸고, 동궁원에서는 민속놀이와 버블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문관광단지에서는 통기타, 트로트, 비보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관광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과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한시 주차 허용 등으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적극 제공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가 관광 1번지로서의 명성을 되찾았다"며, "앞으로도 APEC 정상회의 등을 비롯해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관광객 5천만 시대를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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