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속력을 낸다.
중기중앙회와 중기부는 17일 '2025년 2분기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전제중 에스아이티 대표이사와 황재윤 리하온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제중 대표가 이끄는 에스아이티는 자동차 혼, 와이퍼 부품, 압력조절장치 등을 제조하는 뿌리산업 기반 기업으로, 프레스 금형 기술을 지속 개발해 수입에 의존하던 부품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또한 중국, 베트남, 인도 등에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도 기록했다.
22년간 회사를 이끌어온 전 대표는 "내부고객 만족이 외부고객 만족의 출발점"이라는 경영 철학 아래 전 임직원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여름휴가비·명절상여금 지급, 복지시설 제공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해 고용안정과 노사 화합에 기여했다.
황재윤 대표가 이끄는 리하온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ISO, IATF 등 품질·환경 인증과 함께 다수의 특허를 바탕으로 제품 신뢰도를 강화하고 '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MES 시스템 도입과 장기근속자 우대 정책을 통해 품질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확립한 점도 주목받았다.
황 대표는 전략적 설비투자와 생산라인 효율화로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고령자·청년·장애인 등 취약계층 고용 확대, 내일채움공제 참여 등 사회적 책임에도 앞장섰다. 고용안정장려금 사업을 통해 육아 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교육 기부와 근로자 안전 교육 등 ESG 경영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두 대표는 기술개발과 복지, 일자리 창출 등 전방위에서 중소기업의 모범적인 경영 사례를 보여준 인물"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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