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 TV와 모니터에서 인기 축구게임 'EA FC 25'를 콘솔 없이 스트리밍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일렉트로닉아츠(EA),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와 협력해 자사 '삼성 게이밍 허브'를 통해 FC 25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 게이밍 허브는 삼성 TV와 스마트 모니터에 기본 탑재된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으로, 별도의 게임기 없이도 TV에 내장된 '엑스박스 게임패스'를 통해 게임을 스트리밍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TV 업계 최초로 해당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아마존 루나 등 글로벌 게임사와 협력 범위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된 FC 25 게임을 삼성 TV와 스마트 모니터에서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면서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는 오프라인 축구 경기의 열기를 온라인에서도 언제든지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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