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R&D 성과를 낸 중소기업 50개사를 선발해 투자·글로벌 진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25일까지 '2024년 중소기업 R&D 우수성과 50선'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본 사업은 최근 5년간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거나 수행 중인 중소기업 중 기술성과, 사업화 성과, 사회적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총 50개사를 선발한다. 선정 유형은 ▲매출 증대 등 사업화 성과를 이룬 기업 30개사 ▲전략기술·에너지·환경 분야의 기술 선도 기업 10개사 ▲위기를 기회로 바꾼 재도전 사례 5개사 ▲공공·사회문제 해결형 혁신기업 5개사로 구성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IBK·하나은행 연계 저금리 사업화 자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 참여 우대, 해외 전시회·학회 참가 지원, i-ONE JOB 입점, 후속 R&D 참여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과 함께 '우수성과 50선' 인증 현판도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총 336개사가 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97.6% 증가한 수치로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한다. 지난해 선정된 주요 사례로는 국내 자동차 전선 시장 점유율 12%를 달성한 에스씨,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로켓 추진기관을 상용화한 이노스페이스, 글로벌 지능형 교통체계 시장 진출에 성공한 비트센싱 등이 있다.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의 기술력은 곧 미래 경쟁력"이라며 "우수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지는 기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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