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디즈파트너스가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타밈' 운영사 피제이네이처에 투자하며 브랜드 육성 전략에 속도를 낸다.
와디즈의 투자 전문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가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타밈(TAMIM)'을 운영하는 피제이네이처에 투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유망 브랜드 성장 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브랜드(Next Brand)'의 2025년 상반기 대표 사례로, 브랜드 초기 성장 가능성을 발굴한 전략적 행보로 주목된다.
넥스트브랜드는 모태펀드의 라이콘 계정 자금과 중소벤처기업부의 LIPS(기업가형 소상공인 성장지원 프로그램)를 연계해 자금 지원부터 유통, 마케팅까지 스케일업 전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와디즈파트너스는 와디즈 플랫폼의 펀딩 데이터와 유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매월 1,800여 개 프로젝트를 분석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20개 브랜드를 선정해 평균 45% 이상의 연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피제이네이처는 2024년 설립된 신생 스타트업으로, 첫해부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하며 빠른 수익성을 입증했다. 2025년 상반기 와디즈 언더웨어 카테고리에서 단일 프로젝트 기준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시장성과 팬덤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올해는 롯데홈쇼핑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연 매출 5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타밈은 자체 기술인 '젤리스판 프린팅'을 통해 편안함과 보정력, 디자인을 겸비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 기획부터 생산, 판매, 고객관리까지 전 과정을 자체화하며 브랜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소강섭 와디즈파트너스 대표는 "타밈은 2조 원 규모의 국내 여성 언더웨어 시장에서 기술력과 디자인 혁신을 기반으로 빠르게 팬덤을 형성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잠재력 높은 로컬 브랜드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라이콘 분야에서 더 많은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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