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 뉴타운 사업으로 들어서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의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사업지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에서 걸어서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여의도까지 두 정거장이면 갈 수 있고, 강남까지도 30분 내로 가능하다. 올해 분양 물량이 희소한 서울 중심지에서 선보이는 단지인 데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낮은 수준으로 정해졌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등 강화된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점도 예비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33층, 5개 동, 총 659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59~84㎡, 175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17세대 ▲76㎡ 41세대 ▲84㎡A 13세대 ▲84㎡C 87세대 ▲84㎡D 17세대 등이다. 견본주택에는 물량이 가장 많은 84㎡C 타입의 유닛이 마련되어 있었다. 입주는 오는 2029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전체 4000여 세대로 조성되는 영등포 뉴타운 사업으로 보면 1-13구역인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중심부에 위치했다. 1-4구역인 '아크로타워스퀘어'가 2017년, 1-3구역인 포레나영등포센터럴이 2020년에 입주를 마쳤으며, 1-2구역과 1-11구역이 사업시행인가 상태다. 1-12와 1-14, 1-18구역이 통합재개발로 조합설립인가를 바꿔 진행 중이다.
인근 A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주변이 노후화됐지만 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정비된 주거지로 완전히 탈바꿈이 될 것"이라며 "아직 입주까지 시간이 충분한만큼 실거주를 염두에 두고 청약을 해도 좋을 단지"라고 말했다.
단지는 영중초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서부권 사교육 중심지인 목동 학원가를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영등포시장을 비롯해 타임스퀘어와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4800만원으로 주변 시세를 밑돈다. 전용면적별 분양가는 59㎡ 12억7080만원, 76㎡ 15억3930만원, 84㎡ 16억9740만원이다.
현재 대장주로 꼽히는 아크로타워스퀘어의 경우 올해 전용 59㎡이 14억97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했고, 84㎡는 지난달 18억2000만원에 거래됐다. 매물 시세는 19억원까지 올라간 상황이다.
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는 타입에 따라 맞통풍 구조나 ㄱ자 주방 설계, 현관 팬트리,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를 선보였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전용 84㎡C 유닛의 경우 세대분리가 가능한 특화 설계를 선택할 수 있다. 현관을 각각 만들어 수익형 임대도 가능하다.
시기상 강화된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것도 장점이다. 대출 규제 등이 입주자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DSR 3단계가 적용되지 않으며, 지난주 발표된 주택담보대출 제한 역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약은 다음달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접수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5일이다.
전체 일반공급 물량 중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해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제한이 없고, 1년이 지나면 전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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