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ESG 교육, 컨설팅, 개선 활동등 도움
부산항만공사가 2년 연속으로 협력사 ESG 경영을 지원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부산항만공사와 '2025년도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산항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동반위의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기반한 맞춤형 ESG 교육, 현장실사(컨설팅), 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ESG 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기업에는 현금 인센티브와 동반위의 성과공유제 연계 혜택을 제공하고,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도 발급한다.
부산항만공사는 2021년 국내 항만 공공기관 최초로 ESG 경영을 선언한 이후 저탄소 연료 인프라 확충, 태양광 설비 구축, 완전자동화 부두 개발 등 친환경 항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2024년도에는 동반위와의 협약과 지원을 통해 부산항 협력사들의 ESG 지표 준수율이 평균 29.6%에서 80.9%로 대폭 향상됐고, 총 6개사가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인증받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동반위 이달곤 위원장은 "부산항만공사와 함께하는 이번 협약은 항만 산업 분야에서의 ESG 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하는 출발점"라며 "동반위는 중소기업들이 자율적이고 체계적으로 ESG 경영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협력사의 ESG 역량은 항만산업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며 "동반위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친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을 균형 있게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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