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은 경남도민을 위한 서민 대출 '경남동행론'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BNK경남은행은 지난 5월 서민 전용 대출 상품 마련을 위해 경상남도, 18개 시ㆍ군, 서민금융진흥원 등과 '경남동행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BNK경남은행은 서민 전용 소액대출 상품인 '경남동행론'을 지난달 30일 출시했다.
경남동행론 대상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남도민(최근 3개월 이상 경남 거주)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이며, 금리는 보증료(2.9%)를 포함해 연 8.9%다. 상환방식은 2년 만기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이다. 경남동행론은 BNK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홍응일 BNK경남은행 개인고객그룹 상무는 "경남동행론이 신용등급이 낮은 도민들에게 피부에 와 닿는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BNK경남은행은 지역민들을 다방면으로 돕기 위해 경상남도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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