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 군위읍 동부리 일대에 '군위형 희망주택'을 공공임대 방식으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위형 희망주택은 청년 세대의 정착을 유도해 '머무르는 군위'를 만들기 위한 사업으로, 연면적 1,500㎡, 지상 5층 규모에 청년 전용 20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총사업비 77억 원 전액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투입되며,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군부대 유치와 대구 군 공항 이전을 앞둔 군위의 미래 비전을 담은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 지원을 통해 고령화로 인한 소멸 위험에서 벗어나 '젊은 도시'로 변모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군위군은 지난 2024년 2월 대구도시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부지 검토 및 선정을 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군위형 희망주택은 신공항 건설과 군부대 유치, 지역 활력 회복을 잇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 인구 유입과 지역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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