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아동학대 예방·피해아동 지원사업 강화
현대차그룹은 22일 서울 중구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김웅철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가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는데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학대 피해아동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아이케어(i-CARE)'를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5억원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약 75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해 ▲상담전용 차량 45대 지원 ▲학대 피해아동 쉼터 21개소 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300명 대상 역량 강화 캠프 개최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나감으로써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아동학대 예방 인식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김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학대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현대차그룹이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 개최
현대차·기아가 협력사와의 연구개발 상생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현대차·기아는 22일 롤링힐스 호텔에서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을 비롯한 현대차·기아협력회 문성준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택성 이사장, 자동차산업부품진흥재단 안정구 이사장 등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R&D 협력사 테크 데이는 현대차·기아가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 측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대해 포상하고 다방면의 기술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R&D 분야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 중 하나다.
최우수상에는 '코모스'가 개발한 '실내 공간 활용 증대를 위한 다기능 콘솔'이 선정됐다. 기존 콘솔 테이블은 전, 후진만 가능했고 암레스트 또한 180도 회전 정도만 가능했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콘솔 테이블이 운전석 또는 조수석 방향으로 회전하거나 기울어지며, 암레스트가 운전자의 팔 위치에 맞춰 전·후진 및 상승·하강하기도 한다.
우수상에는 ▲신영의 '이종소재 적용 경량/저원가 배터리 하우징' ▲서진산업의 '문콕 방지 시스템' ▲세인아이엔디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용 배터리 버스바' ▲동희산업의 '자율주행 피로도 저감 악셀페달' ▲경신의 'SDV 대응과 리던던시를 고려한 자율주행 전력분배 시스템' 등 5개 기술이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6건의 우수 신기술을 참석자들에게 공유하는 세션도 진행됐다. 코모스의 제인주 이사가 연사로 나서 최우수상 수상 기술인 다기능 콘솔에 대해 소개했으며, 경신의 배재성 상무가 자율주행 전력분배 시스템을 소개하는 등 미래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핵심적인 기술들이 참석자들에게 공유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날부터 내달 30일까지 43개의 신기술 영상을 온라인에 게재해 현대차·기아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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