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니켈부터 세계 최초 Ni 95% 하이니켈까지 NCM 전 제품군 공급, 프리미엄·중저가 EV 시장 주도
국내 최초 LFP 양극재 신사업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ESS·보급형 EV 시장 성장세 대응
엘앤에프가 NCM(니켈·코발트·망간)과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를 양대 축으로 하는 '투트랙 전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양극재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엘앤에프는 NCM 전 제품군과 LFP 양극재를 기반으로 전기차(EV)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미드니켈부터 하이니켈까지의 NCM 라인업으로 프리미엄 및 중저가 EV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동시에 LFP 양극재 양산 체제를 구축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특히 하이니켈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로 니켈 95% 비중의 양극재 양산에 성공하며 프리미엄 EV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다. 2분기에는 해당 제품의 단독 공급과 대량 출하가 본격화되며 출하량과 매출이 각각 전 분기 대비 55%, 43% 증가해 5201억원을 기록했다. 중저가형 EV용 미드니켈 NCM 역시 단결정 제품의 양산 승인을 받아 본격 판매를 앞두고 있다.
LFP 양극재는 100%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를 통해 전담하고 있다. 대구 달성군에 연간 6만 톤 규모의 생산공장을 조성 중이며, 지난 7월 SK온과 공급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고객사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보급형 EV 확산과 AI 데이터센터·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ESS 수요 증가에 대응해 조기 양산과 품질 안정화를 추진 중이다. 엘앤에프는 최근 신주인수권부사채(BW) 공모를 통해 조달한 3000억원 중 2000억원을 LFP 신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엘앤에프 류승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세계 최초 Ni-95% 양산으로 입증된 하이니켈 기술력에 미드니켈과 LFP 양극재 신사업을 더해 양극재 전 제품군의 리더십을 확보했다"며 "단일 소재 경쟁 시대가 저물고 있는 지금, 엘앤에프의 투트랙 전략이 시장 전환기를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EV용 하이니켈 NCM, 중저가 EV용 미드니켈 NCM, 보급형 EV·ESS용 LFP 양극재까지 아우르는 공급 역량으로 고객사에게는 원스톱 솔루션을 시장에는 공급망 안정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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