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활황·자산관리 호조에 3분기 영업이익 654억원
하나증권이 올해 3분기 견조한 시장 흐름과 자산관리(WM)·투자은행(IB) 부문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했다.
28일 하나증권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9% 증가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628억원으로 24.1%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4292억원으로 26% 증가했다.
다만 올해 누적 기준(1~9월)으로는 영업이익 1842억원, 순이익 169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 3% 감소했다.
회사 측은 "증시 활황 속에서 자산관리 부문이 수수료 수익을 크게 개선했고, IB 부문은 인수금융 비즈니스와 보유 자산 관리로 안정적인 수익을 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은 파생결합증권(ELS) 발행에서 업계 선두를 유지하며 시장 변동성 대응과 리스크 관리로 수익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별로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등 혁신적인 금융 플랫폼을 확대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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