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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리더 총집결…‘2025 APEC CEO 서밋’ 경주서 개막

AI·반도체·탄소중립 등 20개 세션…역대 최대 규모
정상급 인사 대거 참여…‘3B’ 주제로 미래 논의

최태원 회장이 APEC2025 CEO 서밋에서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뉴시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경제포럼인 '2025 APEC CEO 서밋'이 29일 경주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행사는 세션·연사·정상급 인사 규모 모두 역대 최대 수준으로 세계 경제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협력과 미래 비전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오전 경주 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2025 APEC CEO 서밋'을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에서 약 1700여 명의 글로벌 기업인이 참석하고 기존보다 하루 늘어난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정기선 HD현대 회장, 허태수 GS 회장, 정용진 신세계 회장, 박정원 두산 회장, 양종희 KB금융 회장 등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이 대거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케빈 쉬 메보그룹 회장,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맷 가먼 AWS CEO,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 글로벌 기업인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올해 서밋의 주제는 '3B(Bridge·Business·Beyond)'로, 정부와 기업의 연결(Bridge), 혁신의 주체로서의 기업 역할(Business), 더 나은 미래(Beyond)를 의미한다. 이에 맞춰 29일은 '연결', 30일은 '기업', 31일은 '미래'를 주제로 20개 세션이 열리면 AI·반도체·탄소중립·디지털경제·바이오 등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19시간 이상 열띤 논의가 이어진다.

 

이날에는 세계경제·AI·K-Culture 등 9개 세션이 진행됐다. 데이비드 힐 딜로이트 CEO,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 맷 가먼 AWS CEO, 최수연 네이버 CEO, 사이먼 밀너 메타 부사장,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총괄, RM(BTS) 등이 연사로 나섰다. 오는 30일에는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재훈 현대차 부회장, 사이먼 칸 구글 APAC 부사장, 앤서니 쿡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등이 연단에 오른다.

 

마지막 날 31일에는 원자력·에너지·헬스케어 등 미래경제를 주제로 한 세션이 이어진다. 조석진 한국수력원자력 기술부사장,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 등이 발표에 나서며, 특히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폐회식 직전 마지막 연사로 등장해 향후 AI 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다수의 정상급 인사들도 특별세션에 참여한다.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정부와 기업의 협력으로 한국이 글로벌 경제 협력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AI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퓨처테크 포럼과 K-테크 쇼케이스 등과 연계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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