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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현장] 별빛처럼 쏟아지는 향과 맛…스타벅스, 두 번째 국내 한정 원두 선보여

별빛 블렌드로 만든 라떼

"내추럴 가공의 깊은 향과 워시드 가공의 깔끔한 마무리가 공존하는 '별빛 블렌드'는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균형감을 보여주는, 오직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블렌드입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최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스타벅스 아카데미 센터'에서 새로운 한정 원두 '별빛 블렌드(Starlight Blend)'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원두 출시를 기념해 마련된 '커피 엑설런스 저니 클래스'로, 커피를 향한 스타벅스의 철학과 정교한 블렌딩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별빛 블렌드는 스타벅스 코리아 개점 26주년을 맞아 국내 MD팀이 직접 기획하고, 글로벌 스타벅스 커피 개발자들과 약 1년 6개월에 걸쳐 공동 개발한 원두다.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전용 블렌드'로 2021년 출시된 '별다방 블렌드'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두 번째 한국 한정 원두다.

 

베키 앰버서더가 별빛 블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이날 클래스는 스타벅스 커피 엑설런스 센터의 코칭 아래 △별빛 블렌드 소개 △나만의 커피 취향 탐색 △바리스타 체험(에스프레소 추출·라떼 아트) 순으로 진행됐다. 커피 엑설런스 센터는 전국 2000여 개 매장 파트너들에게 커피 교육과 품질 코칭을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핵심 교육 기관이다.

 

올해 21대 커피 앰버서더로 선발된 '베키(Becky)' 파트너는 "최근에는 원산지보다 가공방식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별빛 블렌드는 콜롬비아 단일 원산지이지만, 두 프로세스를 혼합해 한층 입체적이고 독특한 풍미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 파트너의 도움을 받으며 라떼를 만들고 있다.

스타벅스는 이번 제품의 콘셉트를 '한국의 감성과 풍미를 동시에 담아낸 커피'로 정의했다. 패키지에는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경복궁, 한옥, 그리고 스타벅스 이대 1호점 등 한국을 상징하는 건축물이 핑크빛 일출·일몰 배경과 함께 담겼다. 이는 빌딩 숲 사이로 고궁이 어우러진 서울의 풍경이 외국인들에게 색다른 감흥을 준다는 점에서 영감을 받았다.

 

별빛 블렌드는 콜롬비아산 원두를 '내추럴(Natural)'과 '워시드(Washed)' 두 가지 방식으로 가공한 것이 특징이다. 내추럴 방식은 커피체리를 햇빛에 그대로 말려 과육의 단맛과 묵직한 바디감을 살리고, 워시드는 물로 세정해 깔끔하고 청량한 피니시를 구현한다. 두 방식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한 잔 안에서 부드러우면서도 복합적인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원두 시향을 하고 있는 모습
스타벅스 아카데미 센터에서 커피 취향을 탐색하고 있다.

이어진 '나만의 커피 취향 탐색' 세션에서는 스타벅스의 4가지 원두를 블라인드로 시향·시음하며 각자의 취향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바리스타 체험에서는 리저브 매장에서 사용하는 블랙이글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스팀 우유를 더해 라떼 아트를 완성했다. 완성된 별빛 블렌드 라떼는 크리미한 우유의 부드러움 속에서 한라봉을 연상시키는 산뜻한 산미와 딸기 웨이퍼 같은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딸기 크림치즈 케이크를 마시는 기분이 들게 했다.

 

한편, 별빛 블렌드는 출시 직후 일주일간 '오늘의 커피'로 제공됐으며 현재는 원두 제품으로만 판매중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별빛 블렌드가 또 하나의 대표 원두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각자 의 취향에 맞게 커피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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