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항공 News]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도심항공 앞당긴다…2단계 실증 사업 성공
대한항공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2단계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 상공에서 UAM 통합 운영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검증한 국내 첫 사례다.
K-UAM 그랜드 챌린지는 국내 UAM 상용화를 위한 정부 주도 실증 사업으로, 운용 안정성 검증과 운영 기준 마련을 목표로 한다.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공사, KT,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등과 함께 'K-UAM 원팀'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이번 실증은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인천 서구~계양구 아라뱃길 일대(공역 면적 44.57㎢)에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KT와 함께 국내 최초로 UAM 교통관리 실증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이번 사업에서 교통관리 및 운항통제 주관사 역할을 수행했다. 도심 저고도 비행의 안전성 확보, 교통관리 시스템 간 관제권 이양, 비정상 상황 대응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UAM 교통관리 시스템 'ACROSS(Air Control &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의 성능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ACROSS는 비행 경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며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체 경로를 제공하는 기능을 갖췄다.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UAM 생태계 조성과 상용화 목표 달성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며, 국토교통부 주관 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ACROSS 시스템의 자동화와 고도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아시아나, '1사1촌' 명동리서 농촌 봉사…의료 지원까지 함께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함께 지난달 31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촌 일손 돕기 및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1사1촌은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 명동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명동리는 1999년부터 마을 전체가 친환경 농법으로 찰벼와 고추, 부추, 옥수수 등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하는 무농약 마을로 유명하다. 이번 봉사에는 양사 임직원과 가족 70여 명이 참여해 고추·옥수수밭 말뚝 철거, 밭 비닐 제거, 마을 환경 정비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작업을 도왔다.
항공의료센터 소속 전문 의료진도 함께 참여해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맥박 등 기본 건강 검진을 실시하고 필요시 약을 처방했다. 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등 상비약도 마을에 기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지난 20여년간 자매결연을 맺어온 마을에서 양사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봉사하며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상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 반얀그룹과 손잡고 공동 프로모션 실시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호텔 체인 반얀그룹(반얀트리, 앙사나, 카시아)과 공동 프로모션을 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발 중국행(상하이·난징·항저우·시안) 및 동남아행(푸껫·싱가포르·하노이·호찌민·다낭) 항공권을 구매하고 내년 2월 28일까지 탑승하는 고객에게 ▲반얀그룹 호텔 숙박 최대 25% 할인(2인 조식 포함) ▲아시아나항공 추가요금 좌석 15%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본 프로모션은 아시아나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에 한해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항공권 구매 완료 후 '반얀그룹 호텔 예약하기' 하단 배너를 통해 호텔 예약이 가능하며 투숙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세계적인 호텔 체인 반얀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항공과 숙박을 결합한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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