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한국사업장이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0.8% 감소한 3만9630대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같은 기간 해외 판매는 20% 감소한 3만8436대로 집계됐다. 내수 시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959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이어 쉐보레 트레일 블레이저는 181대, GMC 시에러 22대, 콜로라도 14대 순으로 팔렸다.
수출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2만4271대 판매되며 실적 전반을 리드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 1만4165대 판매됐다.
구스타보 콜로시 GM 한국사업장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3분기 조업 손실에도 불구하고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국내 승용차 수출 1위를 기록(한국모빌리티산업협회 집계 기준)하는 등 쉐보레 차량을 향한 국내외 수요가 여전히 높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지속적으로 보답하기 위해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우리 제품을 신뢰하고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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