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철도와 방산 부문의 쌍끌이 호조세로 3분기 2777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년 만에 2배 이상의 성장세를 보인 현대로템은 방산 부문의 수주잔고도 10조 원을 넘어섰다.
현대로템은 3분기 매출 1조 6196억 원, 영업이익 2777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1%, 102.1%씩 증가한 것이다. 순이익은 91.2% 늘어난 1984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현대로템은 해외 수출 물량 생산이 늘어나며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폴란드 군비청과 맺은 K2 전차 2차 수출계약에 따라 방산 부문의 수주잔고는 10조 원을 돌파했다. 철도 부문의 3분기 수주 잔고도 18조 원으로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수주잔고는 29조 6088억 원까지 늘어났다.
아울러 현대로템은 무차입 경영 기조를 이어가면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3분기 차입금은 619억 원, 현금성자산은 6735억 원이다. 부채비율은 128% 수준이다.
현대로템은 "지난 8월 폴란드 군비청과 65억 달러의 K2 전차 2차 수출 계약체결로 방산 부문 수주 잔고는 10조원을 돌파했다"며 "철도 부문의 3분기 수주 잔고는 18조원으로 견고한 수주 잔고를 쌓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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