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스가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특별한 가구를 협찬했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아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72% 상승한 55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360원까지 치솟으면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달 31일에는 20.24%, 전날이었던 3일에는 28.22% 급등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아스는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가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PEC 정상회의장과 주요 미팅 장소에 설치된 의자와 테이블 등이 지난해 경북 지역을 덮쳤던 산불 피해목으로 제작된 친환경 제품이라는 사실이 주목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아스는 지난 봄 경북 안동 일대 산불 피해목을 활용하기 위해 경상북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등과 긴밀한 민관 협력 시스템을 구축했다. 90% 이상 소각되던 피해목을 재활용해 고품질 탄화목 MDF 및 시트재로 재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