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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특징주] 'AI 거품론' 다시 고개...삼전·하이닉스 동반 급락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전경. /각 사 제공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과열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락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각각 7.05%, 8.19%씩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까지 유지됐던 '10만전자'가 깨졌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우도 8.54% 하락한 7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61% 하락한 4055.47에 개장한 뒤 낙폭을 확대시키면서 5%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9시 46분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변으로 5분간 오전 9시 46분께 코스피200선물지수의 급변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를 발동시키기도 했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거래종목 중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하락)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1조1682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1909억원, 1조151억원씩 순매수 중이다.

 

이는 간밤 뉴욕 증시가 AI 버블에 대한 우려로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3% 내린 4만7085.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7% 떨어진 6771.55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2.04% 하락한 2만3348.64에 장을 종료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엔비디아가 3.96% 하락했으며, AMD(-3.70%), TSMC(-3.55%), 브로드컴(-2.93%), 마이크론(-7.10%), 인텔(-6.25%)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떨어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팔란티어(-7.04%)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지수 레벨 부담 누적 속 AI 산업 전반에 걸친 수익성 불안과 높은 밸류에이션 우려가 확대된 여파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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