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벤츠 5838대 3위 테슬라 4350대
BMW가 10월 수입차 판매 1위에 올라서면서 4개월 만에 왕좌를 탈환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는 10월에 6177대를 판매해 수입차업계 1위를 차지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5838대로 2위를 차지했고 3개월 연속 1위자리를 지키던 테슬라는 4350대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볼보 1435대 ▲렉서스 1226대 ▲비와이디 824대 ▲토요타 813대 ▲아우디 689대 ▲미니657대 ▲포르쉐 594대 순으로 집계됐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Model Y 롱레인지로 2424대가 판매됐다. 메르세데스-벤츠 E 200(1383대)와 BMW 520(1308대)이 뒤를 이었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 1만4389대(59.8%), 전기 6922대(28.8%), 가솔린 2619대(10.9%), 디젤 134대(0.6%) 순이었다.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비중이 전체의 88% 이상을 차지하며 친환경차 중심의 흐름도 이어졌다.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2만 4064대로 9월(3만 2834대)보다 26.7% 감소했다. 전년 10월 (2만1249대)보다는 13.2% 증가한 수치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10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추석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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