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와 극지연구소가 이달 11일 서울에서 '제2차 남극포럼: 남극지식대화'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남극포럼'은 기존 연구자 중심의 남극 관련 논의를 국민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남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의 주제는 '남극 365일, 사람과 과학이 만나는 곳'이다. 환경 및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들이 실제 남극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가지고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강승현 극지연구소 연구원은 그간의 남극 탐험 경험을 바탕으로 남극 환경보호 정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현재 어떤 정책이 실행되고 있는지에 대해 소개할 전망이다.
민준홍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협력연구생은 월동대가 남극 체류 도중 촬영한 사진들을 보여주며 월동대의 생활상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도학원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은 극한의 환경에서 생명을 보호하는 특수한 단백질이 어떻게 생명공학적으로 응용될 수 있는지를 알려줌으로써 남극 연구가 우리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명진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남극의 무한한 과학적, 환경적 가치를 알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국민 여러분의 큰 관심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남극포럼이 남극과 극지 연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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