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헝가리 중앙은행(MNB)과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정책 분야 전반에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공동연구·워크숍을 추진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한은은 이번 MOU가 두 중앙은행 간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구축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고 교류 분야와 방식(정보 공유, 공동연구, 워크숍 등)을 명문화해 포괄적 협력체계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럽의 전략적 거점인 헝가리와의 협력 강화는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및 금융시장 변동성 속에서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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