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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부동산일반

"더 오르기 전에 사야해"…최고가 분양에도 흥행몰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 신축 현장. /안상미 기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집값이 들썩이면서 높은 분양가에도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고 있다. 정부의 고강도 규제에도 집값이 상승세를 지속하는 데다 대출 규제가 더 강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작용했다.

 

1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의 특별공급 청약경쟁률은 86대 1로 집계됐다. 276세대 모집에 총 2만3861명이 접수했다.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은 반포동 일대의 반포주공 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한 단지다. 최고 35층, 17개동, 총 2091세대 규모다. 워낙 대단지다보니 일반분양 물량도 506세대에 달했다.

 

대출규제로 20억원 안팎의 현금을 들고 있어야 가능한 청약이지만 현금부자들이 대거 몰렸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와 신혼부부에 각각 9825명, 8694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분양가는 평균 3.3㎡(평)당 8484만원이다. 분양가상한제 최고 가격으로 기존 최고가인 강남구 '청담르엘'(7209만원)보다 1275만원이나 높다. 평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전용면적 59㎥ 21억3100만원, 84㎥ 27억4900만원이다 .

 

경기도 분당에서도 국민평형 26억원대의 최고가에 특별공급 경쟁률이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를 리모델링한 '더샵 분당티에르원'의 특별공급 경쟁률은 16대 1로 집계됐다. 55세대 모집에 900명이 접수했다.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1기 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대규모 리모델링 단지다. 총 873가구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02가구(전용면적 66~84㎡)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최고가 기준으로 66㎥ 19억7400만원, 74㎥ 23억1800만원, 84㎡ 26억8400만원이다.

 

/'철산역자이' 분양 홈페이지

경기도 광명에서도 국민평형이 15억원 웃도는 분양가가 무리없이 소화됐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12R구역을 재개발하는 '철산역자이'는 완판에 성공했다. 전용 84㎡의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 15억7600만원으로 광명 최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2층의 저층 분양가였다. 지난해 1월에 분양한 '광명 자이 힐스테이트 SK뷰'의 전용 84㎡의 최고 분양가가 12억3500만원임을 감안하면 3억원이 넘게 올랐다.

 

철산역자이는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청약을 진행했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힐스테이트 광명11' 현장. /안상미 기자

다음주 청약을 진행하는 '힐스테이트 광명11'의 분양가는 더 올랐다. 전용 84㎡의 분양가가 최고가 기준 16억4100만원이다.

 

힐스테이트 광명11은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철산동 일대 광명11구역으로 들어선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2층, 25개동, 총 4291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이 중 65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31가구 ▲51㎡ 103가구 ▲59㎡ 494가구 ▲74㎡ 22가구 ▲84㎡ 2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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