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그룹은 녹십자홀딩스 신규 임원으로 박소영 전략기획실장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박소영 신임 전략기획실장은 서울과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응용화학부 화학공학 등을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테크노 MBA를 마친 전략·기획 분야 전문가다. 화학·공학 기반 전문 역량과 비즈니스 전략 수립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박 실장은 AT커니, 올리버 와이만 등 글로벌 전략컨설팅사에서 경력을 쌓았다. 한국수출입은행 중소중견금융본부에서는 부부장으로 재직하며 산업·기업 분석 및 전략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아이큐비아에서 매니지먼트 컨설팅 및 어드밴스드 애널리틱스 조직을 총괄해 왔다.

GC그룹은 박 신임 실장이 컨설팅, 정책금융, 헬스케어 데이터·분석 등 다양한 산업에서 축적한 경험을 기반으로 GC의 중장기 그룹 전략 수립, 신규 사업 발굴, 포트폴리오 고도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C그룹 관계자는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박 신임 실장과 협업해 GC그룹 미래 성장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