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금융 계열사,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보유 지분 인수 논의
장중 17만6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 경신
디지털금융·가상자산 확장 기대감에 투자심리 개선
삼성생명이 삼성금융 계열사의 두나무 지분 인수 검토 소식에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31분 기준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9800원(6.08%) 오른 17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7만6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주가 강세는 삼성생명과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계열사가 두나무 3대 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두나무 구주 거래를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삼성금융이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가운데 약 8%를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이슈가 단기 재료를 넘어 삼성생명의 투자 포트폴리오 재평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생명은 그동안 삼성전자 지분 가치에 대한 평가가 핵심 변수였는데, 두나무 지분 인수 가능성은 디지털 금융·가상자산 영역으로의 전략적 확장 기대를 동시에 자극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지분 인수는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닌 만큼, 실제 거래 조건과 그룹 차원의 금융 규제 이슈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 변동성에는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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