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보다는 관상(觀相), 관상보다는 심상(心相)"이라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관상과 심상의 관계는 생각보다도 더 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왜냐 관상은 마음의 표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화가 나면 화가 난 표정은 감출 수가 없다. 열이 올라 낯빛은 붉어지고 눈초리는 치켜 올라간다. 말투나 목소리도 날카롭고 커진다. 이런 상태가 자주 일어나면 얼굴에 표정이 새겨지고 말 습관 역시 날이 선다. 마음에서 먼저 일어나니 신체적으로 표시가 나는 것이고 이러한 마음의 질이 계속되면 물질인 몸에 새겨지는 것이다. 그러니 얼굴에 새겨진 마음의 궤적을 살피는 것이 관상일진대, 그 관상으로 향후를 알 수 있는 것이다. 경험적 패턴을 예측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후천적으로 노력하면 관상을 바꿀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
관상학은 행동 경험학위다. 인간의 신체나 얼굴의 형상과 빛깔 등으로 운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고, 일정 확률 이상의 예측도를 보여주고 있다. 예를 들어 이마가 훤하고 밝게 빛나는 사람들은 관록 운이 좋다. 나라의 관록을 입고 사는 공무원들이나 기업에서 높은 직급의 임원들을 보면 대부분 훤한 이마의 소유자들이 많다. 그래서 출세하고 싶으면 절대 이마를 가리지 말라고 한다. 하늘의 운기를 우선으로 받아들이는 곳이 몸에서는 이마이기에 관록궁이라 부른다. 취직을 위한 면접이나 시험면접처럼 중요한 면접을 볼 때는 당연히 이마를 드러내야 한다. 사주와 관상의 관계도 보면 업의 코드이다. 전생에 선업과 공덕을 많이 쌓은 사람들은 사주의 격과 명조가 원만하고 선업의 크기에 비례해 복도 비례한다고 보는 것이다. 크게 보면 사주팔자와 관상 그리고 심상은 서로 맞물려 있다. 운명을 이해하는 코드라고 하겠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