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가 연이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삼표시멘트는 전 거래일 대비 3270원(29.95%) 오른 1만4190원에 거래 중이다.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부지 개발 사업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는 오는 5일 성동구 성수동1가 683번지 일대 '서울숲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삼표레미콘 특별계획구역 세부 개발계획'을 결정·공시하겠다고 3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해당 부지는 최고 79층 규모의 업무·주거·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성수 지역의 업무 기능 강화를 위해 업무시설 의무 비율은 35% 이상으로 설정되며, 주거시설은 40% 이하로 제한된다. 이와 더불어 상업·문화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사전 협상을 통해 확보된 공공기여분 약 6054억원은 지역 교통 문제 개선과 기반 시설 확충에 활용된다. 또한 유니콘 창업 허브를 조성해 스타트업 성장 지원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성수동을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삼표레미콘 부지는 1977년 가동을 시작해 2022년 8월 철거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부지는 초고층 복합 시설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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