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이익 3456억원·순이익 2469억원
위탁매매 수수료 58.9% 증가하며 실적 견인
키움증권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4882억원으로 전년 대비 35.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1.8% 불어난 17조1217억원, 당기순이익은 33.5% 증가한 1조1150억원을 기록했다.
키움증권은 2024년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1조 클럽'에 복귀했으며, 지난해에도 1조원대를 유지했다. 더불어 당기순이익이 1조원을 상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4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69억원으로 68.8% 늘었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위탁매매(브로커리지)와 기업금융(IB) 부문의 동반 성장이다. 키움증권의 지난해 4분기 주식 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58.9% 늘어난 230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국내·미국 증시 활성화로 인해 거래량이 증가하면서 리테일에 강한 키움증권이 경쟁력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IB 부문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4분기 IB 수수료 수익은 8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4% 증가했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큐리오시스 기업공개(IPO)와 LS전선 유상증자를 비롯해 SK, KT, 한진칼, 우리금융지주, 한화시스템, HL홀딩스, 연합자산관리 등의 회사채(DCM) 발행을 수행했다. 더불어 본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인수합병(M&A) 인수금융을 다수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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