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을 돕기 위해 정산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BGF리테일은 상품 및 물류 거래를 맺고 있는 100여 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총 500억원 규모 정산금을 평소보다 약 1주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이른바 '3고(高)' 현상 지속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결정됐다. BGF리테일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현금 소요가 많은 명절마다 대금을 선지급하며 상생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실질적인 동반 성장 프로그램도 강화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상생협력펀드 기금 조성 ▲역량 강화 교육 ▲해외 판로 개척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실제 BGF리테일의 지원을 통해 60여 개 국내 중소 협력사가 몽골, 말레이시아 등 해외 CU 점포에 입점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 하반기에는 부산 물류센터를 준공해 중소기업의 수출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BGF리테일은 지난해 말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BGF리테일 박종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중소 협력사를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통해 건강한 기업 문화를 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파트너사들을 위한 제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상생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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