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이 장중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5분 기준 롯데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1만4100원(14.27%) 오른 11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11만3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중국 춘제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 기대감과 견조한 실적 흐름에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투자증권은 전일 리포트를 통해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롯데쇼핑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7% 증가해 시장기대치(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수 회복에 더해 외국인 유입(인바운드) 모멘텀도 강화되고 있다. 특히 백화점 수혜가 큰 상황"이라며 "올해 주목되는 상권은 명동과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으로, 해당 지역에서의 매출 비중이 클수록 매출 성장의 탄력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한일령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으로 유입되면, 단체관광객의 직접적 수혜는 면세점이 볼 수 있다.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면세점을 갖춘 대형점에서도 낙수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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