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테크·라이프 솔루션 부문이 시행 중인 '육아동행지원금'이 도입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1월 한화갤러리아·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8개 계열사에서 시작한 이 제도는 1년 만에 한화비전·한화세미텍 등을 포함한 16곳으로 확대됐고, 수혜 가정도 280가구를 넘어섰다. 출산 가정에 횟수 제한 없이 세후 1000만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직원들은 지원금을 단순 복지가 아닌 실질적 육아 지원책으로 평가한다. 차량 구매, 산후조리·육아비용 충당, 자녀 저축 등 활용 사례가 다양하며, 특히 쌍둥이 출산 직원의 경우 2000만원을 받아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었다는 반응도 나왔다. 고물가 상황에서 육아비 부담이 큰 가운데 직원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실제 조사에서도 한국 20~40대의 92.7%가 출산 시 경제적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제도 효과는 조직 지표에도 나타났다. 도입 계열사의 퇴사율은 이전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고, 채용 지원자 수는 증가했다. 아워홈은 지난해 하반기 영양사·조리사 공채 지원자가 전년 동기보다 150% 늘었으며, 채용 과정에서 지원금 관련 문의도 이어졌다.
출산 인식 변화도 감지된다. 일부 직원은 제도 신설이 둘째 출산 결정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고, 회사 지원에 대한 신뢰와 애사심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지난해 말 그룹에 편입된 고메드갤러리아 역시 출범과 동시에 제도에 합류했다.
회사 측은 "직원과의 동행 의지가 긍정적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향후에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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