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지난해 경기 침체와 대규모 신규 투자 속에서도 영업이익이 30% 넘게 급증하며 내실 성장에 성공했다. 특히 면세점 사업 진출 7년 만에 첫 연간 흑자를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현대백화점은 2025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 4조2303억원, 영업이익 3782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 늘었고, 영업이익은 33.2%가 증가했다.
실적 호조의 일등 공신은 백화점 부문이다. 더현대 광주·부산 등 신규 점포 개발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별도 기준 영업이익 39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9.6% 성장했다. 판교점이 최단기간 연매출 2조원을 돌파하고, 더현대 서울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출이 25% 급증하는 등 핵심 점포의 활약이 컸다.
면세점 부문(현대디에프)의 성과도 두드러졌다. 여행 수요 회복과 운영 효율화에 힘입어 사업 개시 7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흑자(2억원)를 달성했다. 최근 인천공항 신규 사업자 선정과 맞물려 향후 추가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 가구 계열사 지누스 역시 영업이익 25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도 신규 점포 추진과 함께 핵심 점포의 고급화 전략, 체험형 콘텐츠 강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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