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영업이익 2조3453억원…전년 대비 95% 증가
한투증권, 순이익 2조135억원…IMA 사업자 선정 효과 본격화
한국금융지주가 업계 최초로 당기순이익 2조원 시대를 열었다.
한국투자증권의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조3453억원으로 전년 대비 95.5%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조244억원으로 93.6% 늘었다. 매출액은 20조5444억원으로 3% 감소했다.
실적 개선은 핵심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이 견인했다. 한국투자증권은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3427억원, 순이익 2조135억원을 기록하며 증권업계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순영업수익은 3조568억원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브로커리지 부문에서 국내외 주식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39.6% 늘었다. 자산관리(WM) 부문에서는 금융상품 판매 확대에 따라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85조원으로 전년 대비 17조원 증가했다.
기업금융(IB) 부문도 IPO, ECM, DCM, PF 등 전 영역에서 딜 파이프라인이 유지되며 수익이 14.9% 늘었다. 운용 부문은 1조2762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해 전체의 41.7%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국내 최초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로 선정되며 중장기 성장 기반도 확보했다. 발행어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IMA를 통해 모험자본 공급과 성장기업 투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이번 실적은 숫자만 커진 것이 아니라, 이익을 만들어내는 구조와 실행력이 한 차원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글로벌IB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의 밀도를 높여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자본시장의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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