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모든 금융업권의 동참 결정하에 올해 말 종료예정이었던 예금보험기금 저축은행 특별계정 운영기간을 2027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 당시 저축은행 정리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전금융권을 대상으로 특별계정을 설치했다.
당시 운영예정 기간은 2026년이었지만 저축은행 부실이 추가 발생하면서 당초 예상(15조원)보다 더 많은 자금이 투입(27조2000억원)됐다. 특별 계정이 운영이 종료되는 올해 말 1조2000억원~1조6000억원 규모의 결손이 예상돼 1년간 연장하겠다는 의미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 업권의 어려움에 모든 금융업권이 다시 한번 힘을 모아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각 금융업권의 지원이 무색해지지 않도록 앞으로 저축은행 건전성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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