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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소공인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식품 분석 인프라 대폭 강화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 소속 연구원들이 식품분석을 하고 있다.(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식품 제조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낸다.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소공인복합지원센터 확대·구축사업' 공모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성남식품연구개발지원센터의 장비와 지원 체계를 고도화한다. 첨단 분석 장비 도입을 통해 분석 소요 시간은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샘플 처리량은 대폭 늘려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2021년 중원구 상대원동에 설립된 이후 식품 제조 소공인을 대상으로 분석·연구개발 지원을 수행해 왔다. 현재 80종의 시험·분석 장비를 보유해 품질 평가와 기술 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콜레스테롤과 지방산 분석용 가스크로마토그래피 장비가 새로 도입돼 분석 기간이 기존 2일에서 1일로 단축된다. 또 상위 모델 단백질 분해 장치를 추가 설치해 동시 처리 샘플 수를 2개에서 8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비 확충과 함께 실무 중심 지원도 강화된다. 식품 표시기준 법률 해설, 영양성분표 산출 교육을 비롯해 전문가 1대1 매칭 컨설팅을 제공해 식품 표시사항과 수출국별 라벨링 기준 대응을 돕는다. 시는 정밀 분석 결과를 제품 포장과 마케팅에 즉시 활용하도록 지원해 소공인의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소공인 지원 정책의 성과를 다시 입증한 것"이라며 "첨단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역 식품 소공인이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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