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은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펄벅재단과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펄벅재단은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 '대지'의 작가 펄벅 여사가 설립한 사회복지기관으로, 전문 복지 프로그램으로 다문화 아동과 그 가족을 돕고 있다.
이번 후원은 다문화가정 청소년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호건설은 지난 2004년부터 한국펄벅재단과 인연을 맺고 꾸준히 저소득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후원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5명의 학생들이 금호건설의 지원을 받아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올해도 중학생 2명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교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전달식에서는 그동안 후원받은 아이들이 직접 쓴 감사 편지가 전달되기도 했다. 학생들은 편지를 통해 경제적인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조완석 금호건설 사장은 "긴 시간 동안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이 보내준 따뜻한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는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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