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가구 70% 이상이 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귀농 5년 차의 평균소득은 전체 농가 평균소득의 3분의 2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 이러한 내용의 '2025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귀농 유형은 농촌 출생 후 도시 생활을 거쳐 연고지 농촌으로 돌아가는 U자형이 73.0%로 가장 많았다. 귀촌의 경우, 도시 출생자가 농촌으로 이동하는 I자형이 48.7%로 많았다.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다. 귀농가구의 71.9%, 귀촌가구의 72.0%가 현재 생활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지역 주민과 관계가 좋다는 응답도 귀농가구 75.5%, 귀촌가구 54.5%로 집계됐다. 또 귀농가구의 97.0%, 귀촌가구의 86.3%가 현재의 거주지에 계속 살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귀농 이유로는 자연환경(33.3%), 가업승계(21.7%), 농업의 비전·발전 가능성(13.5%) 등을 꼽았다.
소득은 해가 바뀜에 따라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귀농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첫해 2534만 원에서 5년 차 3300만 원으로 30.2% 늘었고, 귀촌가구는 3853만 원에서 4215만 원으로 9.4% 늘었다.
다만 귀농 5년 차 평균소득은 전체 농가 평균소득인 5060만 원의 65.2%에 머물렀다. 귀농가구의 낮은 소득수준은 경작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고 영농 경력도 짧기 때문인 것으로 농식품부는 분석했다.
이에 반해 농업소득은 1539만 원으로, 평균 농가(958만 원)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농업 외 경제활동 참여 비율도 69.9%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귀농·귀촌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각각 173만 원, 204만 원으로 귀농·귀촌 이전에 비해 25.1%, 11.7% 줄었다. 귀농 준비기간은 평균 27.4개월, 귀촌은 15.5개월로 전년보다 각각 11.6%, 13.4% 줄었다.
이 조사는 최근 5년(2020∼2024년) 사이 귀농·귀촌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9~11월 진행됐다. 귀농은 농업에 종사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것을, 귀촌은 농촌으로 이주했지만 농사일은 하지 않는 경우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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