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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위위구조,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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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 보면 누군가와 갈등이 생기거나, 도저히 해결되지 않는 벽에 부딪힐 때가 있다. 해결할 방법을 찾지 못하니 어쩔 수 없이 무작정 정면 대결을 펼치려고 나선다. 하지만 병법에서는 다른 방법을 권한다. '위위구조'가 그것이다. 36계 병법의 하나인 위위구조는 위나라를 포위해 조나라를 구한다는 뜻이다. 전국시대에 위나라 공격을 받은 조나라가 위기에 빠졌다. 조나라는 동맹국인 제나라에 원군을 요청했고 제나라는 곧바로 군사를 파견해서 조나라를 구원하도록 했다. 그런데 제나라 원군은 조나라로 가는 대신에 위나라 수도를 포위했다. 놀란 위나라 군사는 조나라에서 물러나 허겁지겁 자기 나라를 지키러 달려갔다. 제나라는 철수하는 위나라 군사가 지나가는 길목에 복병을 숨겨놓았다가 큰 타격을 입히고 조나라도 구해냈다.

 

이는 정면대결을 피하고 상대방의 약점을 공격하거나 우회해서 배후를 타격하는 전략이다. 이 전략은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응용할 만하다. 살면서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당장 눈앞의 문제에만 매달려 어쩔 줄 모른다. 그런 때는 그 문제를 만들어내는 구조가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근원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 명리학은 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 그 사건만을 보지 않는다. 대신 그 사건이 벌어지게 한 사주의 구조와 운의 흐름을 먼저 살핀다. 예를 들어 직장에서 갈등이 반복된다면, 내 사주에서 어떤 기운이 과도하게 작동하는지, 지금 어떤 운이 들어와 있는지를 본다. 명리학은 보이지 않는 흐름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주라는 틀을 통해 내 기질을 알고, 운의 방향을 읽으며, 어디를 먼저 움직여야 할지 판단하는 힘을 기를 수 있게 해준다. 병법은 정면 승부보다 전략을 갖추어서 지혜를 조합하면 흐름의 이해만으로도 많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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