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현대해상 손잡고 배달라이더 보험료 할인 특약 출시
오토바이 배달 종사자가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보험료를 할인받는 특약이 도입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안전보건공단)은 19일 이륜차 배달 종사자의 사고 예방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고용노동부, 현대해상과 협업한 '이륜차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 특약'을 3월 2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약은 안전보건공단이 운영하는 이러닝 '이륜차 사고예방교육'(2시간)을 이수하면 보험료 할인으로 연계되는 상품이다. 안전교육을 이수한 배달종사자는 현대해상이 운영하는 관련 보험상품에 가입하거나 갱신 시 T맵 안전운전 할인특약(최대 10%)에 더해 5%의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안전보건공단은 교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안전포털 내 교육 안내를 강화하고, 모바일 이수 인정 등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보험상품 관련 정보도 함께 제공해 현장 체감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안전보건공단은 아울러 이번 제도를 계기로 노동부와 함께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문화를 전국적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배달플랫폼사 및 시민단체와 협력한 안전 캠페인도 병행 추진된다.
안전보건공단은 향후 교육 이수자와 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할인 폭 확대와 교육 프로그램 고도화도 검토할 예정이다.
김현중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사고 빈도가 높은 배달업에서 안전이 보험료 할인으로 이어져 종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노동환경과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도 플랫폼 노동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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