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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반려견 놀이터 ‘무인운영 시스템’ 도입…이용시간 확대

미사아일랜드 펫존(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관내 반려견 놀이터에 무인운영 시스템을 도입하고 운영시간을 확대한다.

 

시는 20일 시민 편의 증진과 시설 운영 효율화를 위해 3월 19일부터 연말까지 지역 내 반려견 놀이터 2곳인 미사아일랜드 펫존과 감일 펫존에 '무인운영 시스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출입 수기명부 방식은 QR코드 기반 전자 출입관리로 전환된다. 이에 따라 이용 절차가 간소화되고, 운영시간이 늘어나 반려인들의 시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시설 관리의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운영 도입에 따라 반려견 놀이터 운영시간은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확대된다. 확대된 시간 중 미사아일랜드 펫존은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까지 무인 운영되며, 감일 펫존은 오전 6시부터 오전 10시,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인으로 운영된다.

 

정기 휴무일도 지정된다. 미사아일랜드 펫존은 매주 월요일, 감일 펫존은 매주 화요일에 휴장하며, 해당 기간 동안 시설 소독과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시는 향후 운영 안정화 상황에 따라 휴무일 축소와 운영시간 추가 연장도 검토할 방침이다.

 

놀이터에는 IoT 기반 출입 인증 시스템이 적용된다. QR코드를 인식하면 출입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Pet Pass' 방식으로 운영되며,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체계적인 출입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연동해 동물 등록이 되지 않은 반려동물의 출입을 제한함으로써 공공시설 내 안전성을 높이고 반려동물 관리의 실효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무인 운영 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배설물 방치, 안전사고, 이용 혼선 등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관리 인력을 배치하고 안내문을 설치하는 등 현장 대응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인운영 시스템 도입과 운영시간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반려견 놀이터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남시 반려견 놀이터는 개장 이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의 대표적인 여가·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한 반려동물 놀이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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