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철강재 적용 확대 위한 제도 개선 추진
SOC 중심 수요 확대·표준 정비 병행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는 16일 주요 회원사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 김창수 상무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도 확정했다.
강구조센터는 1996년 설립 이후 강구조 건설 분야의 수요 확대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해왔으며, 현재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36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강구조센터는 공공 건설시장 내 철강재 조달 구조 개선과 강구조 아파트, 모듈러 건축 등 신수요 창출을 올해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관련 종합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공공 건설시장 내 국산 철강재 수요 확대를 위한 연구를 본격화한다. 국내 조달 구조와 관련 제도 분석을 바탕으로 규정 개선안을 마련하고, 전문시방서 정비를 통해 국산 철강재 활용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항만과 공항 등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을 중심으로 국산 강재 적용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강구조 아파트 분야에서는 주거 품질과 경제성을 확보한 모델을 중장기 수요 기반으로 육성하기 위해 소재·건설·설계사가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토교통부에 시범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모듈러 건축 분야에서는 법·제도 기반 강화를 통해 철강 수요 창출에 나선다. 모듈러 생산공장 인증제도 구축과 함께 관련 법령 개정과 인센티브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국회 세미나와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제도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S 표준이 적용된 국산 철강재 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과 함께 전문시방서 개선을 추진한다. 컬러강판 분야에서는 품질 기준 정비와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를 통해 저품질 수입재 유입을 억제하고 시장 질서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운영 측면에서는 기존 태양광 분과를 독립된 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향후 태양광 발전 확대 정책 기조에 대응해 전문성과 시의성을 강화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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