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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 압박에 엇갈린 스마트폰 전략...삼성은 서비스 확장, 애플은 사양 조정

애플 아이폰, 삼성전자 갤럭시 등 주요 스마트폰 브랜드의 제품 모습. /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의 원가 상승과 수요 둔화란 이중 압박 속에서 각기 다른 생존 전략을 꺼내 들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독형 콘텐츠 결합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한편 애플은 일반 모델 사양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원가 부담 전략을 다변화하는 모습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구독형 콘텐츠 혜택을 접목해 스마트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남미에서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와 제휴를 맺고 갤럭시 A57·A37·A17·A07 구매자에게 최대 3개월간 스포티파이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한다.

 

이 같은 제휴는 메모리 등 부품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제조원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시장에서 수익성 방어를 꾀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현지 주력 제품군인 A시리즈를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과 서비스 경험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에 갤럭시 스마트폰 고객을 위해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한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을 전면 개편하기도 했다. 자급제 플래그십 모델 구매 고객 5명 중 1명이 가입할 정도로 시장 호응을 확인한 가운데 3년형 상품을 추가하고 보장 범위도 확대했다. 단순 판매를 넘어 관리와 구독 영역으로 스마트폰 경험을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아울러 원가 부담 대응과 상품성 강화를 위한 제품 전략 조정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시한 보급형 갤럭시A57에 플렉시블 OLED를 적용했다. 전작인 A56에는 리지드 OLED를 사용했으나 제조원가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 두 곳에서 A57용 플렉시블 OLED를 공급받고 있는 것이다.

 

애플도 원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품 전략 조정 가능성을 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일반 모델의 디스플레이와 칩 사양을 일부 조정할 것이라는 의견이 팽배하다. 아이폰18 일반 모델의 디스플레이 사양이 전작인 아이폰17보다 낮아지고 아이폰18e와 유사한 수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는 애플이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사양을 낮추려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이폰17은 프로모션 기술이 적용된 6.3인치 디스플레이와 최대 3000니트의 밝기를 지원한다. 맥루머스는 아이폰17에서 프로모션 기술이 가장 큰 업그레이드 요소였던 만큼 아이폰18에서는 화면 밝기 등 일부 디스플레이 사양이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칩 성능 역시 아이폰 18이 아이폰17e와 유사한 칩 구성을 가질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7과 아이폰17e는 모두 A19칩이 탑재했지만 GPU코어 수에서 차이를 뒀다. 아이폰17은 5코어 GPU를, 아이폰17e는 4코어 GPU를 적용했으며 상위 모델인 아이폰17 프로에는 6코어 GPU를 갖춘 A19 프로 칩이 탑재됐다. 이에 따라 아이폰18 일반 모델의 GPU 코어 수도 기존 5개에서 4개로 축소될 것으로 예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은 가격 민감도가 높아 판매가를 올리기 쉽지 않은 만큼 최근에는 구독형 혜택이나 서비스 결합으로 체감 가치를 높이는 전략이 부각되고 있다"며 "일부 제조사에서는 제품 사양 차등화 등으로 원가 부담을 흡수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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