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대금 확대 기대감에 외국인 통합계좌 호재까지
증권업종 전방위 강세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7000포인트를 넘어 7300선까지 돌파하면서 증권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시 활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 기대감에 더해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확대 기대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되는 모습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장중 미래에셋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3.80% 오른 8만원에 거래됐다. 키움증권은 11.24% 상승한 47만원을 기록했으며, 삼성증권은 5.87% 오른 14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한국금융지주(4.58%), NH투자증권(4.12%) 등 주요 증권주들도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장중 7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수 급등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증권업종은 대표적인 증시 거래대금 수혜주로 꼽힌다. 지수 상승과 투자심리 개선으로 주식 거래가 늘어나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리테일 비중이 높은 증권사와 대형 종합금융투자사업자를 중심으로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외국인 통합계좌 서비스 확대도 증권주 강세 배경으로 꼽힌다. 외국인 통합계좌는 해외 증권사 계좌를 통해 국내 주식을 일괄 매매·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증권은 미국 온라인 브로커리지 인터랙티브브로커스(IBKR)와 협업해 미국 시장 최초로 관련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외국인 통합계좌 운영 소식으로 다시 한 번 증권의 구조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게 됐다"며 "타 대형사들도 서비스 개시를 준비하고 있어 장기적으로 외국인 거래대금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영임 SK증권 연구원은 "4월 일평균 거래대금과 신용거래융자잔고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면서 "주식 시장 강세가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증권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2분기에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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