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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의 북아메리카행 발걸음 '성큼'...aT, 美 서남부·캐나다 동남부서 박람회 성료

"캐나다인들 새 식품 수용 잘해"
수출상담·소비자체험 등 열띤 호응

'2026 몬트리올 국제식품박람회' 행사장 내 한국관을 찾은 방문객들이 K-푸드를 시식하고 있다. /aT

 

한국산 식품이 북미대륙 소비자들 기호에 다가서고 있다. 최근 현지 식품박람회에 모인 인파가 K-푸드의 확산·인기를 입증하는 모습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해 3분기 미국 로스앤젤레스, 4분기 휴스턴 행사에 이어 올해 2분기엔 캐나다로 향했다.

 

aT는 지난달 29일~이달 1일 기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26 몬트리올 국제식품박람회'(2026 SIAL Canada in Montreal)'에 참가해, K-푸드 업체의 현지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했다.

 

행사장 내 한국관에서의 식품 전시에는 국내 12개 수출업체가 참여했다. 발효식품인 김치를 비롯해 비건만두와 냉동 가정간편식 제품, 신선포도, 스낵류, 김 등 다양한 농식품을 선보이며 바이어들에게 한국산 식품의 경쟁력을 알렸다.

 

한국관 내 K-푸드 홍보관에서는 우리 식재료가 가미된 파인다이닝 요리를 시연해, 현장 방문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모았다. 특히 김치와 누룽지로 아삭한 식감을 살린 샐러드가 인기였다. 방문객들은 또 고추장을 발라 구운 삼겹살, 크림소스에 된장을 가미한 파스타, 홍삼휘핑 유자음료수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현장을 찾은 식재료유통회사 영업이사 스콧 머피 씨는 "K-푸드는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 많아 최근 북미 바이어들이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또 "특히 다양한 발효식품은 현지 건강식품 소비 흐름과 잘 맞는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흘간 진행된 이번 박람회에서는 총 3593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또 김치, 냉동마늘, 냉동잡채, 냉동비빔밥, 비건만두 등 총 7건의 현장 업무협약(MOU) 체결 등 2960만 달러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55개국, 800개 업체가 참가했다. 2만3000여 명의 바이어 및 식품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등 이 박람회는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주요 관문으로 알려져 있다. 캐나다 제2 도시 몬트리올에는 아시아와 중동, 유럽, 남미 등 다문화 식품 바이어들의 방문이 잦다.

 

aT의 전기찬 수출식품이사는 "현재 캐나다는 다문화 소비구조를 바탕으로 새로운 식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시장"이라며 "앞으로 건강함, 프리미엄, 발효식품의 강점을 앞세워 북미시장 수출 확대의 주요 거점으로 키워 가겠다"고 말했다.

 

미주 K-푸드 페어 B2B 행사장의 모습 /aT

 

aT는 앞서 작년 하반기엔 미국 서·남부 소비자들을 찾았다. 9월 로스앤젤레스와 10월 휴스턴에서 '2025 미주 K-푸드 페어'를 잇따라 개최했다.

 

LA에서 B2B 수출상담회, 휴스턴에서는 B2C 소비자체험행사로 나눠 추진했다. K-푸드 수출 기반을 강화하고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LA 쉐라톤세리토스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43개 식품기업과 미주 바이어 77개사가 자리를 함께했다. 총 415건의 상담이 진행되는 동안 전통주와 가정간편식, 장류·소스류가 바이어들 사이 호평을 받았다. 현지에서 980만 달러 규모의 MOU 11건이 체결됐다. 부대행사도 눈길을 끌었다. ▲현지 인플루언서 대상 마켓테스트 ▲FDA(미 식품의약국) 규정 유의사항과 관세 대응 세미나 ▲북미 진출을 위한 지적재산권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0월의 소비자체험행사는 '휴스턴 K-페스티벌''과 연계해 K-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형 행사로 열렸다.

 

휴스턴에서는 라면, 스낵류, 음료 등의 시식행사를 진행하며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한국산 배 슬러시는 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현지 무더위 속, 방문객 갈증 해소에 탁월했다. 또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장면을 모티브로 한 케데헌 K-푸드 한상차림, 한국 쌀과자를 활용한 크로거 셰프 주니어 쿠킹클래스, K-푸드 퀴즈쇼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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