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으로서의 정보보호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KTL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고시한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MS-P는 기관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관리체계를 적절하게 구축·운영하고 있는지를 엄격히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64개)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요구사항(21개) 등 총 3개 영역 101개 항목의 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
이번 인증은 KTL의 대표 누리집과 시험인증서비스 부문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KTL 측은 고객 정보와 시험 데이터 등 핵심 자산에 대한 체계적인 보호 관리 수준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KTL은 지난 2014년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한 이후 보안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해 왔다. 이번에는 개인정보보호 영역까지 통합한 한층 강화된 기준의 ISMS-P를 획득하며, 시험인증 분야에서 데이터 보안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충원 KTL 정보보안최고책임자(CISO)는 "ISMS-P 인증은 단순한 인증 취득을 넘어, 기관 전반의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통해 변화하는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형득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는 "시험인증 서비스 과정에서 처리되는 다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기관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 중심의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국민과 기업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KTL은 향후 정보보호 거버넌스 강화, 전문 보안 인력 확충, 상시 점검 및 개선 활동을 지속하여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시험인증 서비스 환경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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